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문단 편집) === 경찰용 크라운 빅토리아 (Police Interceptor, P71/P7B) === ||[[파일:40852180430_53c9339efe_o.jpg|width=100%]]||[[파일:external/c8.staticflickr.com/8690348535_7df3740eac_b.jpg|width=100%]]|| || [[뉴욕 경찰국]]의 순찰차[* NYPD 순찰차 특유의 알경광등 여럿 묶어놓은 모양의 '벡터' 경광등 뒤에 설치된 구조물의 여부로 일반 순찰차와 구분 가능하다. 하이 라이즈 바라고 해서 일종의 리프트 경광등 같은 신호장치이다.] || [[캘리포니아 주경찰|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차량 || ||[[파일:e2d6c0858b2b64ddf224b4d24a340dc2--white-plains-emergency-vehicles.jpg|width=100%]]||[[파일:external/www.trbimg.com/400x225.jpg|width=100%]]|| || 뉴욕주 경찰국의 암행순찰차 || 헌팅턴 해변 시경의 'Choose Your Ride' 캠페인 경찰차[* 경찰차와 택시를 혼합한 버전으로,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용이다. 옆에 큰 글씨로 'Choose Your Ride' 즉 '어느 쪽을 타실래요?'라고 묻는 것인데 "술먹고 얌전히 [[택시]]타고 집에 갈래, 아님 [[음주운전|고집 부리다]] 걸려서 수감될래?" 란 뜻이다. 알링턴, 글렌데일, 산타 모니카 등 다른 도시들에서도 해당 캠페인 도색이 적용된 경찰차들이 존재한다.] || ||[[파일:LAPD CVPI P7B.jpg|width=100%]]||[[파일:1024px-Chicago_Police_Cruiser_Crown_Victoria_n°7210.jpg|width=100%]]|| ||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의 경찰차 || [[시카고 경찰국]]의 경찰차 || ||[[파일:Washington_DC_Metropolitan_Police_Ford_CVPI.jpg|width=100%]]||[[파일:US_Secret_Service_(6063496643).jpg|width=100%]]|| || [[워싱턴 광역 경찰청|워싱턴 DC 경찰국]]의 경찰차 || [[미국 시크릿 서비스|비밀경호국]]의 경찰차 || 이후에 크라운 빅토리아 P71/P7B[* 전기(1998~2009)/후기형(2010~2011)에 따라 코드명이 다르다. 외관상에서는 Flex Fuel 뱃지 이외에는 전혀 차이점이 없고, 성능 면에서는 Flex Fuel 이라 불리는 포드의 이산화탄소 저감 장치 탑재 유뮤이다. 해외 경찰덕후들은 그냥 구분없이 한데 뭉뚱그려 Crown Victoria Police Interceptor, 즉 CVPI라고도 부른다.]이라는 모델로 분류되는 이 차종은 민수용과는 다른 'POLICE INTERCEPTOR' 뱃지만을 달고 나온다. 예외가 있다면 민간 차량처럼 보여야 하는 경찰용 스텔스 인터셉터나 특수기관의 잠행 및 미행용 차량 정도인데, 이들은 'Street Appearance Package'를 적용하여 출고되는 사양이다.[* 일명 SAP 패키지로 로고뿐 아니라 도어 캐치, 그릴까지 전부 민간 차량과 똑같이 생겼다. 이름이 거창하지 사실상 P71/P7B 섀시에 민수용 크라운 빅 껍데기를 올린 셈이다.] 경찰 인터셉터 버전은 검정색의 육각형 그릴[* 철망으로 된 메시 그릴(Mesh Grill)이다. 육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보니 크라운 빅 매니아들은 이 플릿 모델 전용 그릴을 '벌집 그릴(Honeycomb Grill)'로도 부른다.]을 달았고, 크롬 트림은 전부[* 창틀은 예외적으로 그대로 둔다.] 검정색으로 바꿨다.[* 연식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P71 시절 초창기 모델들은 크롬 트림을 그대로 썼고, P7B로 넘어오면서 벌집 그립이 적용되었으며, 최후기형은 그릴 가장자리와 창틀에 있던 크롬까지 전부 제거했다.] 또한 경찰차인 만큼 일반 사양과는 다른점이 있는데, 연료 탱크의 용량이 증가했고, 경찰 전용 전자장비의 사용을 위해 알터네이터의 출력과 배터리 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미국 경찰이 순찰차 안에 설치하는 장비들을 보면 당연한 일이다. 무전기, 사이렌 조작기는 말할 필요조차 없고, 업무용 미션컴퓨터, 대시캠, PA 시스템([[확성기]]), GPS 안테나 정도는 어지간한 순찰차들은 기본으로 달고 다니며, 순찰차에 따라 ANPR(번호판 인식기), Lojack(도난차량 탐색기) 시스템, [[스피드건]] 등을 달고 다닌다. 경찰견 유닛들의 경우 뒷문 자동조작 장치나 경찰견용 선풍기도 달리는 만큼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지 못하면 안된다.] 일부 차종은 견인패키지가 있어서 자전거 캐리어를 달고 다니거나 불법주차된 차들을 임시로 옮길 수 있게 되어있다. 서스펜션도 좀 더 강화된 사양이 적용되었다. 민수용 사양이 V8에 무겁고 코너 돌기 어려운 전형적인 미국차의 특성을 가졌다면, 경찰 사양은 추격전을 상정하여 서스펜션을 세팅하였기 때문에 좀 더 단단하고 핸들링이 날카롭다. 후기형 크라운 빅토리아가 출시되면서 경찰 사양에도 변동이 생겼는데, 변속기는 더 강화된 사양을 장착하여 최고출력은 250마력으로 상향되었고, 미션오일, 엔진오일 쿨러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후기형에는 민수차량과 같은 LCD가 박힌 계기판을 사용한다. 그 전 까지는 '''[[타코미터]]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신형 차저나 토러스 인터셉터 세단[* Ford Police Interceptor Sedan, 줄여서 FPIS라고도 부른다. 엄연히 민수용 토러스와는 다른 모델 취급이다.] 혹은 익스플로러 인터셉터 유틸리티[* Ford Police Interceptor Utility, FPIU, 이것 역시 민수용 익스플로러와는 다른 모델 취급이다.]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별로 다르지만 보통 시내용 P71은 주행거리 10만마일, 고속도로는 20만마일 대에서 도태되어 경매로 중고시장에 나오게 된다. 의외로 짧다면 짧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항상 시동을 켜고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행거리 대비 엔진 기동 시간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타 경찰전용차량도 비슷한 편이다. 이런 크라운 빅들은 물론 무전기, 경광등, 소속기관 데칼이나 차량 번호처럼 현역 경찰차로 오인할 소지가 있는 부분들은 제거하고 판매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국 경찰차 특유의 앞 범퍼에 장착되는 푸시 바(push bar)[* 푸시 범퍼 또는 불 바(Bull Bar)라고도 부른다. 모양은 제조사마다 제각각이지만 크게는 뼈대만 있는 것과 흔히 아는 쇠뿔을 연결해 놓은 듯 생긴 것 2가지로 나뉘고, 연결부 기둥에 남는 공간에는 외장 스피커, LED 조명 등을 부착하기도 한다. 이 장비는 주로 추격전 시의 [[피트|PIT]] 기동이나 진창에 빠진 차를 꺼내줄 때 등에 사용되며, 가장 유명한 제조사로는 'PB N00 시리즈'를 만드는 Setina Manufacturing과 Go Rhino가 있다. 푸시 바는 전면부에만 장착되는 장비는 아니고, 전면부 장착형보다 작긴 해도 후면부용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나 푸시 바 측면에 부착하는 증설 키트도 존재한다.후자의 경우 차량 전면 및 전측면을 모두 커버하는 철제 가드를 붙여 방어력을 증대시키는 역할이다. [[캘리포니아 주경찰|CHP]]의 익스플로러 차량들을 보면 해당 키트의 대략적인 생김새를 알 수 있다.]나 양 사이드 미러 부근에 장착되는 탐조등[* [[스포트라이트]]라 부르며, 주로 Unity 사에서 제조된다. 미국 차량 제조사들의 경찰용 모델들은 회사와 차종을 막론하고 이 장비의 장착을 위해 사이드 미러 부근에 작은 구멍이 뚫려서 나온다. 장착여부는 경찰기관들마다 제각각이어서, [[캘리포니아]] 법 집행기관들처럼 양쪽에 다 달기도 하지만 운전석 방향에만 장착하는 곳도 있고, 뉴욕 시경마냥 아예 안 다는 곳도 있다. 이 경우 전용 천 커버를 씌워 탐조등 장착용 구멍을 막는다. 한국 순찰차의 서치라이트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조명장치에서 끝나지 않고 생각 외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자세한 쓰임새는 [[https://m.youtube.com/watch?v=4Q6cBzQjO_Y|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을 제거하지 않고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차들은 일반인들 눈에는 암행순찰차와 별 차이가 없어 길가에 서 있기만 해도 온 도로가 얌전해지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 한 [[WSP|워싱턴 주 경찰]](Washington State Patrol) 출신의 증언에 따르면, 고속도로 옆 풀밭에 비스듬히 세워 놓고 창밖으로 헤어드라이어를 내놓고 있으면 지나가는 차들이 전부 브레이크 퍽퍽 밟고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 크라운 빅토리아는 존재 자체가 자가용들에게 공포의 대상이고, 거기다 안에 탄 사람이 스피드건 비슷한 물건을 들고 있으니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다. 한국의 고속도로에 가끔 보이는 경찰 마네킹이나 고정형 경광등이 이런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미국의 거의 모든 경찰국이 한 대 정도는 보유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 수출되어 현지 경찰이 사용했다. 또한 [[아르메니아]] 경찰도 사용했다.[[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2018_Armenian_Revolution_02.05.2018_013.jpg|#]] 그러나 시간 앞에 장사 없다고, 거의 사반세기 가까이 미국차의 아이콘이자 미국에서 경찰과 정부기관의 상징 그 자체로 여겨지던 이놈들도 슬슬 그 수명이 다해가고 있음은 사실이다. 일례로 2020년 [[9월 2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마지막 크라운 빅토리아 경찰차 2대[[https://www.thedrive.com/news/36122/the-last-ford-crown-victoria-cop-cars-have-finally-retired-from-the-california-highway-patrol|#]][* 사진은 도로 차단용 장비로 크라운 빅토리아의 퇴역을 기념한 것이다.]가 퇴역했으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크라운 빅토리아를 상징하는 기관과도 같았다. 순찰, K-9, 형사, SWAT까지 거의 모든 부서가 CVPI를 사용했을 정도였다.] [[뉴욕 경찰국|NYPD]], [[뉴욕 주경찰|NYSP]], NHP([[네바다]] 주경찰), [[WSP]] 등지의 기관에서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전량 대체되었다. 미국의 경찰덕후를 포함한 모두에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분명 미국 공권력의 상징이자 미국 경찰들의 오랜 동반자였던 경찰용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는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10년 이상 걸릴 것이다. 시장에 뿌려진 크라운 빅토리아는 100만대를 훌쩍 넘기고, 경찰 예산의 제약 때문에 신차로 빠르게 못 바꾼다. [[https://m.youtube.com/channel/UCj4qs47nPNxKGyUfB8kVyy|LA 지역의 긴급차량을 주로 다루는 미국의 모 경찰/소방 유튜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및 미국 시위의 여파로 추측되는 LA 지역의 경찰기관에 대한 예산 감축(Defunding)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LAPD, LASD의 P7B들은 앞으로도 좀더 노인 학대를 당해야 할 거라고 한다. 다른 경찰기관 역시 이하동문일 듯 한데, 그나마 이 두 기관은 크라운 빅 단종 직전 대량의 비축분을 사둬서 의외로 지금 보이는 녀석들은 뛴 거리가 5~6만 마일쯤으로 비교적 얼마 안됐다고 하니 다행. 어찌됐든, 비록 이들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현역으로 돌아다니는 크라운 빅토리아 경찰차를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직 좀 남아있는 셈이다. 실제로 20세기 말 '미국의 대표 플릿 카'나 다름없이 여겨지던 [[쉐보레 카프리스|카프리스]]도 21세기 넘어서까지 현역으로 굴러다니기도 했고, 당장 CHP 관할지역에 해당하는 캘리포니아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LA만 해도 낡은 크라운 빅토리아 수백대가 멀쩡히 현역으로 사용중이다. [[https://m.youtube.com/watch?v=gti_gBz0npo|심지어 LAPD의 경우에는 2021년 시점에서도 이런 유물에 가까운 녀석들 역시 아직 현역을 뛰고 있다.]][* 영상에 나온 차량은 휠캡과 경광등을 보았을 때 1999년에서 2005년 사이에 도입된 P71 모델이다. '''거의 20년 가까이 현역으로 뛰고 있는 수준.''' 다만 차량에 달린 부착물로 보았을 때 정식 배치된 차량은 아니고, 평소에는 행사 등의 용도로 사용되다가 임시 배치된 차량으로 보인다.] 앞문에 몰딩이 없는 옵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